이번 글에서는 제가 인터뷰를 보던 2021년 6-9월 간 Job Market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고, 인터뷰를 볼 회사들을 리스트업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회사를 지원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1) Outbound Recruiting 2) Inbound Recruiting 3) Referral 3가지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회사에 지원할 때 중요한 요소들인 H1-B 비자, 연차 및 경력, 학력 등에 대해서도 간략한 정보와 제 생각을 공유합니다. 이 글에서는 워킹비자와 영주권에 관해 정보를 언급하고 있지만, 개괄적인 정보를 전달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USCIS, 유튜브나 구글에서 OPT, H1-B, 영주권 등 각종 키워드로 검색하면 양질의 자료들이 많기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 시 이민 전문 변호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 6-9월 Job Market
인터뷰를 보는 기간동안 미국 Job Market과 인터뷰에 대해 느꼈던 점을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서 Log 형태로 적어 내려갔었고 이번 글에서 그대로 공유합니다. 일부 Log에 대해서는 다음 글들에서 좀 더 넓은 맥락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내 SDE(Software Developer Engineer) 수요
- Job Market 상황이 좋다. 일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혹은 풀스텍 엔지니어로 지원하기에 타 전문성 있는 직군보다 여러 회사에서 수요가 많다.
- Senior를 뽑는 포지션이 확실히 많고, 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나 주니어 포지션의 경우에는 수요가 더 적은 것 같다.
- 스타트업에서 애매하게 특정 포지션을 찾아 지원하는 것보다 대기업 여러 팀에 일반적인 개발자로 지원하는게 오히려 기회가 많아보인다.
- 영주권 > H1-b 비자 > OPT 순으로 비자 상태에 따라서 회사에 지원하고 인터뷰를 볼 기회가 꽤 크게 차이가 난다.
- 3+년차 풀스텍 개발자 혹은 백엔드 개발자 포지션에 지원할 때, 기존에 있었던 경력이나 지식의 깊이보다는 일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인터뷰 상에서 물어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당장 회사에서 Founding 혹은 Leading을 하는 역할일 경우에는, 기존 경력이나 지식 + 깊은 내공도 중요하게 물어보며 당장 회사에 와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
- 수년간 테크 회사에 백인 남성들이 대다수라는 비판이 있어왔고, 일부 테크 회사들은 회사 내 직원들의 성별, 인종에 있어서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인터뷰 및 채용 시에도 이를 반영한다. 특정 포지션에 면접관으로 들어간 지인의 경우, 해당 포지션에 여성이나 흑인에게 우선적으로 인터뷰를 볼 기회가 주어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SDE Interview